오랫만에 남편 벌 키우는데 갔더니 토종벌이 알아서 들어왔다고 남편 무척이나 좋아합디다.저도 무지 좋대요.일을 아주 열심히 하고 있군요
다른 토종벌통의 벌은 망가졌다며 남편은 벌통의 꿀을 다른 벌들이 먹게 하겠다며 기냥 냅둔다길래 제가 벌통을 눕혀 봤더니

들락날락 하는 벌들이 있어 이 참에 오랫만에 벌침을 맞았네요~허리 3방과 무릎 한 방! 오랫만에 벌침을 맞은 건 그간 몸이 견딜만 했었었고 최근 무거운 걸 들어서 허리가 묵직한게 다리 고관절까지 통증이 오길래 맞게 되었네요.허리 찍은 영상은 날라갔어요 ㅠ

토종벌통 안의 꿀을 보니 숙성이 된 꿀이네요
토종벌꿀은 9월부터 따기도 하는데 늦게 딸수록 수분제거도 될뿐 아니라 숙성되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늦게 딸수록 좋은 꿀을 딸 수가 있답니다.토종벌꿀 따는 시기는 아니지만 어쩔수 없이 딸 수 밖에 없었네요

집에서 꿀 내릴때 전 이렇게 합니다.대량으로 하지 않고 내가 먹는다 생각하면서 내리니 더 깨끗하지 않을까 싶은데요.꿀을 소쿠리에 담고 꿀을 빨리 내리기 위해 으깨 줍니다.

이렇게 먼지 들어가지 않도록 잘 덮어서 며칠을 따뜻한 곳에 둡니다.전 햇볕 잘드는 베란다에
소쿠리의 구멍이 크기 때문에 1차로


내리고
요 찌꺼기는 개미 잡는데 사용해 보려고요

1차로 다 내려졌다면

깨끗한 면 보자기에 2차로 내립니다

이렇게 며칠을 찌꺼기 하나 없이 꿀만 걸러졌어요 지금 꿀은 수분이 많지 않기 때문에 수분 제거는 할 필요가 없어 이렇게 두껑 바로 덮어 두고 드셔도 변질 되는거 없이 드실수 있답니다. [양봉꿀과 토종벌꿀의 차이]양봉의 꿀은 색깔이 거의 노란 빛을 띠지만 토종벌꿀의 색은 천차만별! 색이 짙을수록 숙성이 많이 된 꿀이라 보면 되고 또한 깊은 산속에서 키우는 토종벌꿀의 색이 더 검다고 보심 됩니다. 들에서 키우는 토종벌꿀의 색은 노란 빛을 띠지만 그 꿀도 숙성이 됐다면 색이 약간 짙은 빛을 띨수 있습니다.이번에 딴 꿀의 색이 짙은건 이 꿀이 만들어진건 지난 여름에서 가을 사이에 만들어진 꿀이라 겨우내 숙성이 된거죠~지금 막 만들어진 꿀은 맑고 투명하고 노랗고 수분이 많이 함유 되어 있다고 보심 됩니다.요즘 날이 따뜻해서 이 꿀은 상온에서 더 묽기 때문에 냉장고에 두고 드시면 걸쭉해져서 떠 먹기 편하답니다(흘리는게 적어요 ㅎㅎ)양봉꿀과 토종꿀의 가격 차이는 얼마나 나는지 궁금하신 분들도 계실텐데요.보통 일반적인 가격 차이는 2.4키로 기준 토종꿀이 양봉보다 5~6배 비싸게 거래되는데요.파는 사람마다 가격이 좀 차이가 있긴 합니다.시중에서 양봉2.4키로 5만원 정도,토종꿀은 25만~30만원 정도 하는데 35만~40만원에 파는 분도 계신걸로 알고 있습니다.꿀 공복에 한 스푼씩 드시면 아주 좋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