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산책하기 좋은 ‘홍계공원’

겨울비 내리는 날, 내포신도시 홍계공원 산책

내포신도시에 위치한 홍예공원은 예산의 수암산과 홍성의 응봉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최고의 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다. 홍계공원은 아름다운 호수와 숲이 어우러져 산책하기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충청남도는 홍계공원을 명품 공원으로 만들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 시민들에게 더욱 아름다운 공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계공원에서 겨울산책을 즐겼습니다.

홍계공원은 홍성과 예산의 경계에 위치해 있어 홍예공원이라는 이름은 홍성의 ‘홍’과 예산의 ‘예’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비가 내리는 촉촉한 겨울날, 다목적운동장 옆 주차장에 주차하고 홍계공원으로 산책을 나갔습니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끈 것은 ‘백제금동향로’였다. 백제금동향로는 국보 제287호로, 백제민족의 뛰어난 예술감각과 뛰어난 장인정신, 심지어 종교와 사상까지 담고 있는 백제문화의 정수라 일컬어진다.

두 사람은 생명의 움직임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작은 웅덩이를 열심히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길 건너편에는 또 하나의 커다란 조각품이 내 눈길을 사로잡는다. 가서 그게 뭔지 확인해 볼까? 가까이 다가가 보니 ‘아름다운 동행자’라는 제목의 기린가족이었습니다. 2016년 송희정 작가의 작품이라고 하네요. 아름다운 연못이 우리를 부르고 있고, 내려가면 징검다리가 보입니다. 홍계공원에 있는 두 개의 연못 중 작은 연못으로, 한 쌍의 오리가 유유히 물 위를 헤엄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아름다운 동행 조형물을 지나 독립운동가의 거리에 닿게 됩니다. 독립운동가의 거리에는 항일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충남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 5인의 조각상을 세워 역사를 성찰할 수 있는 역사적 명소로 만들기 위해 조성했다고 합니다. 3·1운동을 비롯한 독립운동. 유관순 열사, 한용운 선생, 이동녕 선생, 윤봉길 의사를 중심으로. 김좌진 장군의 조각상이 원형으로 세워져 있다. 독립운동의 거리를 지나면 제2의 연못인 자미원에 닿게 됩니다. 초승달 조각 포토존에서 할머니 손을 잡고 사진을 찍으며 산책하는 어린 소년의 모습이 참 귀엽습니다. 나뭇가지에는 참새가 가득합니다. 마치 참새가 나뭇가지에 매달려 있는 것 같습니다. 연못 위를 유유히 날아다니는 백로들. 지난여름 예쁜 꽃을 피웠던 연은 이제 사라지고 샤워헤드만 남았네요. 물 위에 남겨진 흔적을 통해 당시의 모습이 어땠을지 상상해 봅니다. 수양버들 위에 웅크리고 있는 백로.. 무슨 생각을 할까 잠시 꼼짝도 하지 않는다. 물 건너편의 충남도서관과 작은 나무다리, 아파트들, 나무에 비친 모습이 예뻐서 계속 보게 됩니다. 내가 걸어온 길을 되돌아봐도 주변 풍경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지나갈 때 본 왜가리는 아직도 중앙 나무에 앉아있습니다. 충남도서관의 날렵한 형태가 물 위에 선명한 그림자를 드리우고, 너무 아름다워서 산책하는 내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수암산과 응봉산으로 둘러싸여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홍계공원은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겨울산책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앞으로 홍계공원 내에는 시민참여의 숲과 황토길이 조성될 예정이라 더욱 걷기 좋은 공원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내포홍계공원 충청남도 홍성군 홍북읍 홍계공원로 38 ※ 이 글은 충청남도 시민기자 해송이 송희가 쓴 글입니다. 아니 알겠습니다. 충청남도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충청남도 #충남 #충남도청 #충남도기자 #국내여행 #충남여행 #충남 가볼만한곳 홍계공원 충청남도 홍성군 홍북읍 홍계공원로 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