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수술후기] 신촌 세브란스 자궁근종 로봇(복강경3포트) 수술 후기 똥배인줄 알았는데 자궁근종 너였니?초진부터 수술날짜잡기까지-1

자궁근종이 있다는 건 5년 전쯤(2018년도) 알았지만 21년도 검진때도 5센치 정도라 지켜보자고만했다. 증상이 없었고, 평소 생리통은 원래 심했는데 원래 다 그정도는 아픈줄 알고 참았었다 ㅋㅋㅋㅋㅋ 미련… ㅋㅋㅋㅋ 게다가 자궁근종은 빨리 자라진 않는다 하길래 손놓고 있었던 것도 사실.. ㅠㅠ 자궁근종 추적 관찰 병원방문 (2023/05/02)

자궁근종 추적 관찰을 하게 된 계기가 굉장히 웃긴데… ㅋㅋㅋ한창 운동에 빠져있어서 하루는 피티쌤과 함께 복부운동으로 불태우고 담날이 되어 근육통에 고생하다 아랫배에 혹같은게 만져지는 것이 아닌가!!!!!!뭐지? 운동을 너무 열심히 했나? 했지만.. 근육통이 없어져도 아랫배에서 만져지는 혹같은게 안 없어지는 거다.. 이때부터 엄청 무서워짐.. 자궁경부암 검사 및 자궁 근종 추적관찰을 하기위해 병원에 방문했다.

추적관찰해야 한다 들었을때의 사진! 이게 21년 10월이었다. 이 때는 5센치와 2센치가 하나씩 발견됐고 걱정할 크기는 아니고 6개월에 한번씩 추적만 하면 될 것 같다고 하셨다!

이게 아랫배에서 만져지는 혹에 이상함을 감지하고 추적관찰을 위해 23년 5월에 병원에 방문하여 얻은 사진..! 거의 1년 반만에 무려 3센치나 자랐다.. 무럭무럭 잘도 자랐다 요녀석!!! 자궁근종이 커지는데는 호르몬 영향이 제일 크다고 한다. 호르몬은 또 스트레스에 영향을 받기쉽고.. 나는 1년 반 사이에 너무 커져서 이렇게 급격하게 크기도 하나요? 했는데 암이 있을 경우 쑥쑥 크기도한다고… 하지만 다행히 암은 아닌 것 같다고 하셨고 추가로 자궁경부암 검사에서도 클린하게 나왔다!스트레스라함은.. 역시 21년 22년에 회사때문에 극심한 스트레스가 있었다.. 머리도 엄청빠지고 극도의 긴장, 예민한 상태였고 결국 몸도 마음도 만신창이가 되어 퇴사한 거지같은 회사가 생각났다. ㅎ 끝까지 나에게 이런 똥을 안겨주는구나 그지같은 XX야!!! 퇴사하기 직전에 알아서 병가나 쓰다나올걸 하는 생각이 잠시 스쳤다 ㅋㅋㅋ 뭔가 분했다..ㅋㅋ어쨌든, 추적검사 후 바로 큰병원 방문을 권하며 진료의뢰서와 초음파 사진들을 건네주셨다.. 이때부터 갑자기 좀 무서워짐…  대학병원 결정 및 초진 예약(신촌세브란스), 그 와중에 응급실!?

대학병원 예약을 하려고 알아보니 유퀴즈에 나왔던 가톨릭병원?에 계시는 김XX교수님이 아주 유명하셨다. 혹시나 하고 초진 예약을 하려했지만 ㅋㅋㅋ 2024년으로 예약되시는데 괜찮으시겠어요? ㅋㅋㅋㅋㅋㅋ 그냥 포기했다 ㅋㅋㅋ그 외의 선택지에서 나는 주저없이 신촌세브란스로 정했다. 왜냐고? 집에서 젤 가깝기 때문 ㅋㅋㅋㅋ병원은 무릇 집에서 교통이 편리하고 가까워야 다니기 편한것 같다. 하지만!!! 입원했을 경우를 생각하여 입원후기도 잘 살펴야한다!!(이부분 때문에 나는 더 만족했다)쨌든, 5월 초에 전화로 초진 예약을 했는데 내가 받은 가장 빠른 날짜는 6월20일이었다.기다리는 동안 살찌면 근종이 더 커질 수도 있다는 소문에 운동도 더 열심히 해보고 해봤는데 너무 무리한탓일까.. 갑작스런 복통으로 병원을 방문, 맹장이랑 같은 곳이 아파서 결국엔 응급실까지 가게 됐다. 병원에선 혹시 모르기때문에 꼭 응급실로가서 씨티를 찍어보라했다. 맹장이면 72시간?이 골든타임이라고..응급실에서 씨티를 찍었는데 결국 자궁근종 녀석때문이라는 판정이 났고, 맹장은 아니라 너무 다행이었지만 자궁근종도 아플 수 있다는 사실에 너무 무서워졌다.여담으로 자궁근종이 작아질 가능성이 있지 않나 해서 열심히 살도 조금 빼봤지만 나의 경우, 급성장하던 근종이가 두달 간 자라진 않았을뿐 작아지진않았다…..사실 작아지는 경우는 거의 희박하다고한다. 그래서 이러나 저러나 결국엔 수술을 해야하고 그 시기를 정하는 건 환자의 선택인듯하다.. 근종은 또 재발 확률도 높다고 하고, 두 번 이상? 세번 이상? 근종 수술하기는 어렵다는 걸 어디서 본 것 같다.. ㅠㅠㅠ 대학병원 초진 및 검사

6월 20일 대망의 초진! 하지만 빛보다 빠르게 끝나고 채혈 및 MRI예약, 그리고 차후 외래 예약 후에 끝났다.아무래도 초진시에는 MRI 및 초음파 검사 등 새로 받아야 하는 검사가 많아서 진료시간이 짧아지는 것 같다. MRI검사는 1주 후에 예약을 잡았고 다음 외래는 3주후로 잡혔다.MRI검사는 둥근 통에 들어가 있는 건데, 시간이 생각보다 길다. 30~40분은 통속에 있었던듯… 그 속에 있으면 딱딱딱하는 소리가 계속 나고, 나중엔 약물을 주입하고 크게 숨을 들이쉬었다 참았다를 반복 해야한다.(생각보다 굉장히 지루…)엠알아이 검사는 생각보다 지루하고 시간도 많이 소요됐다.채혈은 초진 검사 후 바로 받았고, 역시 대학병원이라 그런지 하나도 아프지 않고 금방 채혈을 끝낼 수 있었다. 재진 및 수술날짜 잡기

7월12일 재진을 위해 다시 세브란스에 방문했다! 진료전 한시간 전에 도착해서 초음파를 받고 진료를 보라고 했다.진료가 한시 반 예약이라 12시 반 정도에 도착해서 초음파실로 갔다. 갔는데.. 이런…  점심시간이란다 ㅋㅋㅋ 점심시간엔 초음파실 접수도 안된다..ㅠㅠ 미리 말 안해준게 좀 화가났지만 어쩔 수 없지. 기다려야지……신촌세브란스 방문하기는 분들 초음파실 23년 7월기준으로 12시반~1시반까지 점심시간입니다. 이 시간은 피해서 방문하세요~그런데 어차피 초음파실은 언제가도 많이 기다려야한다고 하네요 ㅎㅎ초음파를 보고 진료 순서가 되어 진료실로 입장! 수술후 빠른 회복을 위해선 로봇 3포트복강경? 수술을 권하셨고 더 놀라운 사실은 근종녀석이 2개가 아니라 5개라고 한다 ㅋㅋㅋㅋㅋㅋㅋ 역시 MRI 찍으니 아주 상세히 나오는데 뱃속이 근종으로 가득 차 있는 사진을 볼 수 있었다 ㅋㅋㅋㅋ 포도송이인줄.. ㅋㅋㅋㅋㅋ(8.3센치, 5센치, 나머지 비슷한 크기 3개 이렇게 보였다 )아.. 이래서 내 똥배가 안들어 갔구나 핳ㅎㅎ 젠장.. ㅋㅋㅋ의사쌤은 지금 당장 수술하진 않아도 되고 6개월 뒤 더 커지는지 지켜보고 수술을 결정해도 된다고 했다. 하지만 난 지긋지긋하기도하고 어차피 수술을 결국엔 해야되는거면 빨리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수술날짜는 수술코디네이터?와 따로 날짜를 상담하게 된다.수술은 로봇수술로 3개 구멍으로 진행..  수술날짜 확정 및 수술 전 검사하기

진료를 마치고 수술날짜를 코디네이터와 상담하는데 나는 어차피 지금 쉬고 있는 상태라 빨리 해결하고 싶은 마음에 가장 빠른 날짜를 확인해 달라했다.그랬더니 두둥..!!다음주 화요일 있고요~ 아니면 2개월 후 9월이 가장 빠르네요 ㅋㅋㅋㅋ 아니.. 뭐 이리 극단적인가!?!?!? 담주라니?? 난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됐는데..그런데 그것도 우연히 그날짜 수술이 많이 캔슬되서 자리가 생긴 거라고 했다.조금 고민하다 그냥 바로 다음주 화요일로 해달라했다!

일단 희망 날짜가 너무 급박해서인지 의사쌤에게 가능한지 확인해보고, 입원전 검사결과에 문제가 없으면 가능하다고 해서 재진후 바로 다음주로 수술날짜를 잡았다!입원전 병원에서 필요한 검사는1. 채혈 및 소변검사 (8시간 금식필수, 생수는 가능)2. X-ray 검사3. 심전도 검사이렇게 세가지가 필요하다. 나는 수술날짜 잡은날에 채혈 및 소변검사를 제외하고 모두 클리어하고 집에왔다 ㅋㅋ 채혈 및 소변검사는 금식 후 바로 담날에 가서 진행했다. 수술전 검사는 모두 예약없이 가서 접수 순서대로 진행하면 된다. 이 검사들이 문제 없으면 수술날짜에 맞춰 진행이 된다. 다만, 입원을 위해서 코로나PCR만 통과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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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는 수술날짜 잡을 때 받았던 안내문!갑자기 무서워진 쫄보는 상세히 두 세번은 읽어본 것 같다 ㅋㅋㅋㅋ자궁근종수술 후기는 조금 상세히 적어볼 예정이다.왜냐면 나도 수술전 수많은 후기를 읽어보았고 궁금한점이 많았기때문이다..이번편은 수술 날짜 확정까지!!사실 그 이후가 더 중요한 포인트일지도 ㅎㅎ

세브란스병원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세로 50-1